'Hooked on Classics'는 1981년에 처음 출발한 음악 앨범 시리즈로, 고전 음악을 현대적인 편곡과 팝 요소를 결합하여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 시리즈는 주로 클래식 음악의 유명한 작품들을 샘플링하거나 변형하여 디스코 비트와 결합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근하고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였다.
첫 번째 앨범인 'Hooked on Classics'는 1981년에 발매되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여러 후속 앨범들이 이어졌다. 이 앨범들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였다. 기획자이자 음악가인 러셀 스파넬(Russell St. John)은 이 프로젝트의 중심 인물로, 고전 음악의 여러 요소를 현대적인 문맥에서 재구성하는 작업을 주도하였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종종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연주로 구성되며, 유명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작품이 주요 샘플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같은 작곡가들의 곡이 편곡되어 새로운 리듬과 멜로디로 재탄생하였다. 이러한 방식은 클래식 음악을 일반 대중이 쉽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Hooked on Classics'는 고전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현대적인 댄스 음악과 결합하여 새로운 장르의 출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에는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TV 프로그램에서 이 음악을 사용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확대되었다. 이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더욱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음악 역사에서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